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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배동성(57)의 딸 배수진(26)이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과거에 교제했던 남성과 다시 만나게 된 것이라고 고백했다.
배수진은 30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현 남자친구에 대해 "옛날부터 알았던 사람이다"며 "전 남자친구, 예전에 만났던 남자친구다"라고 밝혔다. "결혼하기 전에 어렸을 때 만났다"는 것이다.
남자친구의 존재를 고백한 것과 관련 배수진은 "남자친구한테는 미리 얘기를 전했고, 많은 고민을 했다. 얘기도 하고 '밝히는 게 나을까', '그냥 이대로 가는 게 나을까' 했다"며 "만약에 밝혀지면 '오빠도 기사가 뜨고 할 거다'고 했다. 솔직히 반응을 되게 걱정했다. 제가 이혼을 했으니까 그것도 불안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저도 이혼을 할지 모르고 결혼을 하기도 했고,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공개하는 게 그런 게 걱정됐다. 공개했는데 만나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거고"라면서도 배수진은 "가족들이 다 알기도 하고 사람들이 계속 연락이 온다. 길에서 보면 남자친구 있는 거 아니냐고. 유튜브에서도 가끔 남자친구가 나올 텐데 거기에서 거짓말 하기도 싫고 해서 이 사람이면 공개해도 되지 않을까 했다"고 고백했다.
특히 지금 남자친구를 부모님이 좋아한다고 한 배수진은 "옛날부터 좋아했다. 어렸을 때 사귀었을 때 왜 헤어졌나며 엄청 속상해 하셨다. 다시 만나니까 좋아하더라"며 "주변 사람들은 다 좋아하는 사람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수진은 앞서 자신의 유튜브채널에 "고백할 게 있어요"란 영상을 올리고 "제가 진지하게 만나는 사람이 있다. 남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했다.
배수진은 "오랫동안 알았던 사람이다. 이혼을 하고 서로 마음이 있었지만 표현을 안했다"며 "걱정되기도 했고 이 관계가 무너지기도 싫고, 서로 마음이 있는데 표현을 안해서 서로 만나자고 해서 만나게 된 것 같다. 잘 만나고 있다. 각자 부모님도 알고 있다. 너무 좋아한다. 제 남자친구도 부모님한테 얘기했다"고 밝혔다.
[사진 = 배수진 유튜브]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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