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선수 영입 소식이 비교적 잠잠한 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27, 포르투갈)와의 계약을 연장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칸셀루와 2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칸셀루는 2027년 여름까지 맨시티 소속으로 뛸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해당 계약 기간을 모두 마치면 칸셀루와 맨시티는 무려 8년을 함께하게 된다.
칸셀루는 “맨시티는 환상적인 구단이다. 이번에 새로운 계약을 맺어 너무나도 행복하다”며 “맨시티에서 뛰면 최고의 시설을 마음껏 누릴 수 있다. 월드클래스 동료들이 있고, 세계 최고의 감독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세상 그 어느 곳에도 맨시티만한 곳은 없다. 커리어를 끝내기 전에 맨시티에서 많은 걸 이루고 싶다. 새로운 계약을 했으니 이젠 내 발전에만 집중할 수 있다. 더 많은 우승컵을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맨시티의 치키 베히리스타인 단장은 “칸셀루는 굉장히 프로페셔널한 선수다. 매일 성장하려는 의지가 강하다. 자신만의 기준치도 정말 높다. 어린 선수들에게 모범이 된다”면서 “재능도 뛰어나지만 팀을 위한 헌신도 대단하다. 칸셀루 재계약 소식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반겼다.
칸셀루는 2019년 여름에 유벤투스를 떠나 맨시티로 이적한 측면 수비 자원이다. 첫 시즌에 33경기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때 카라바오컵 우승을 함께했다. 2020-21시즌에는 43경기에 나서 3골 5도움과 EPL 우승, 카라바오컵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인 2021-22시즌에는 30경기에서 3골 8도움을 올렸다. EPL 우승이 유력한 시즌이다.
[사진 = 맨체스터 시티]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