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미 “악플? 직접 DM 와… 익숙해서 그러려니 한다” 씁쓸 (‘노는언니2’)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한유미가 배구 중계를 하면서 받는 악플에 대해 이야기했다.

1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노는언니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양궁 선수 안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다 같이 모여 안산과 바비큐 파티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한유미는 안산에게 “자기 이름 검색해보냐”고 물었고, 안산은 “올림픽 끝나고는 좀 했는데 지금은 잘 안 한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신수지가 한유미에게 검색 자주 해보냐고 묻자 한유미는 “나는 계속 중계를 하니까 그냥 DM이 온다. 아니면 댓글에다가 ‘똑바로 해라’, ‘편파중계하냐’ 이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유미는 “요즘에는 구단과 선수를 응원하는 팬덤이 세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에 대해서 부정적인 얘기를 하면 우리한테 온다”라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박세리는 “부정적인 거보다는 안타까움에 얘기하는 건데”라며 안타까워했다.

한유미는 “우리는 그런 게 너무 익숙해서 그러려니 한다”라며 씁쓸해 했다.

[사진 = E채널 ‘노는언니2’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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