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한국축구가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가운데 월드컵 본선 진출 32개국 중 절반 가량이 확정됐다.
한국은 1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8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한국은 최종예선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이 주어지는 조 2위 이상의 성적을 확보했다.
2022카타르월드컵에선 한국을 포함해 15개국이 본선행을 이미 확정했다. 아시아에선 개최국 카타르와 이란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선 한국과 이란이 본선 직행 티켓 2장의 주인공이 된 가운데 B조에선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호주가 치열한 본선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월드컵 본선에 가장 많은 국가가 출전하는 유럽에선 10개 국가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디펜딩챔피언 프랑스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를 포함해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크로아티아, 덴마크, 네덜란드, 세르비아, 스위스가 카타르월드컵 본선에 출전한다. 또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 등은 치열한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남미 대륙에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가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했다.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에선 에콰도르, 페루, 우루과이, 콜롬비아, 칠레가 치열한 본선행 경쟁을 진행 중이다. 3위 에콰도르부터 7위 칠레까지 승점 8점 사이에 5개팀이 포진한 가운데 남은 예선 3경기를 통해 2장 남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 주인공을 가리게 된다.
월드컵 본선 티켓이 5장 배정된 아프리카와 3.5장 배정된 북중미는 월드컵 예선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직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는 없다. 코로나19 사태 속에도 각대륙의 월드컵 예선은 종반을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FIFA는 오는 4월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진행한다.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한 축구대표팀.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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