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새 외국인 투수 로버트 스탁의 스프링캠프 합류가 빨라진다.
두산 관계자는 2일 "해외 입국자 자가격리 기간이 10일에서 7일로 변경돼 외국인 선수의 합류도 변경됐다"며 "스탁이 3일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탁은 지난달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오는 8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기간이 줄었고, 스탁도 빠르게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두산 관계자에 따르면 스탁은 2일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게되면 오는 3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따라서 스탁은 오는 3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첫날 팀에 합류한다.
한편 두산은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스타과 총액 7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스탁은 직구 평균 스피드가 155km에 이를 정도로 빠른 공을 뿌리는 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55경기(3선발)에 등판해 2승 4패 평균자책점 4.71, 마이너리그에서는 230경기(13선발)에 나서 23승 14패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로버트 스탁. 사진 = AFPBBNEWS]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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