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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홍여진이 유방암 투병을 했었다고 고백했다.
홍여진은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알콩달콩'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에 이훈은 "오늘 어떤 건강 고민으로 나오셨냐?"고 물었고, 홍여진은 "사실 보기와는 다르게 내가 한 번 크게 아팠었거든... 한창 일할 40대 중후반 때 유방암 진단을 받아서 투병 생활을 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방사선 치료 28번 하고, 호르몬 치료 5년을 했다"며 "호르몬 치료는 약을 먹는 건데 약을 먹어서 없어지는 게 아니라 약을 먹으면 먹을수록 몸이 더 안 좋아졌다. 그래서 '아, 나이가 60이 되면 이 기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손 끝, 발 끝이 저리고 굉장히 힘들더라"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안겼다.
그러자 이훈은 "그렇다면 현재 건강 상태는?"이라고 물었고, 홍여진은 "10년 동안 완치 판정을 받고 더 건강해졌다"고 희소식을 전했다.
[사진 = TV CHOSUN '알콩달콩'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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