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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양대수로 전 세계 시청자에게 눈도장 찍은 배우 임재혁(27)의 놀라운 근황이 전해졌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3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를 통해 "임재혁은 2016년 한예종 수석 입학을 하며 주목 받은 신예"라며 "2019년 소속사와 계약 당시 살이 상당히 많이 불어 있었다. 소속사 측은 임재혁에게 '살을 빼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의견을 전달했고 임재혁은 무려 30kg을 감량했다. 배우가 되겠다는 의지가 남달랐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임재혁이 '지금 우리 학교는' 양대수 역할 소화를 위해 다시 32kg을 증량했다며 "촬영 이후 25kg을 감량해 현재 82kg을 유지하고 있다. 2년 사이 100kg 가까이 증감량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과의 통화 과정에서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임재혁이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대박을 터뜨렸지만 전업 배우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철저하게 생계형 배우라 지금도 막노동, 쿠팡, 택배 등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한다"라며 "배우가 되기 위해 이를 악물고 버틸 수 있는 생활비를 마련한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달 28일 공개된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다. 임재혁은 위기마다 큰 덩치에서 나오는 폭발적인 힘과 긍정 에너지로 친구들의 방패가 돼주는 양대수를 연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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