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020년 1월 일본 배우 히가시데 마사히로(34)와 불륜 소동을 일으켰던 카라타 에리카(25)가 오늘(5일) 신작 ‘블러디 프렌드’로 복귀한다.
연예기획사 플람므는 1일 공식 채널을 통해 카라타 에리카의 신작 ‘블러디 프렌드(血ぃともだち)’가 5일 단 하루동안 공개된다고 발표했다.
‘블러디 프렌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거장 오시이 마모루(70)의 작품으로, 사립고등학교 헌혈부에 진짜 뱀파이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원래 2020년 4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네 차례나 연기됐다.
도쿄 스포츠는 4일 “오시이 감독 팬들이 극장 관람을 원했고, 카라타 에리카도 개봉을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년간 카라타 에리카는 인간적으로 성장했다. 플람므는 연예인을 엄격하게 교육시키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실제 카라타 에리카는 자신을 보호해준 플람므를 위해 지난 2년여간 매일 출근해 일을 도왔다. 특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소속사의 여배우 발굴에 힘을 쏟았다.
이 매체는 “새로운 시대의 여배우 발굴을 모색하는 플람므는 최근 디지털 세대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틱톡 등에서 주목받고 있는 일반인에게도 연락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 한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하며 한국에도 얼굴을 알린 카라타 에리카는 2020년 1월 히가시데 마사히로와 불륜 관계가 드러나 파문을 일으켰다. 당시 1회가 막 방송된 TBS 드라마 ‘병실에서 염불을 외지 마세요’에서 즉시 하차했고, 곧바로 연예계를 떠났다.
당시 소속사 플람므는 "카라타 에리카 본인은 경솔한 행동을 깊게 반성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나약함, 어리석음을 마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로서는 두 번 다시 이러한 일이 없도록, (카라타 에리카가) 여러분의 신용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엄격하게 지도하고 있다. 정말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사진 = AFP/BB NEWS, 영화 포스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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