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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31)이 '전교 1등 필수 물건'을 공개했다.
7일 이혜성 유튜브 채널 '혜성이'에는 '이거 아는 사람? 전교1등 찐템. 공부 잘되는 필기구 추천. 공부 꿀팁 공개. 90년대생 ㄱ나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혜성은 학교 다닐 때 많이 썼던 아이템들을 소개했다. 이날 등장한 물건들은 이어플러그, 빨간색 색연필, 포스트잇, 스톱워치, 딱풀, 고체 형광펜, 독서대 등이었다.
먼저 "이어플러그가 없으면 학교를 못 갔다"라는 이혜성은 "쉬는 시간에도 공부를 해야 했기 때문이다. 고요 속에서 혼자 공부를 했다. 빨간 색연필은 채점용인데, 틀렸을 데 '쭉' 긋는 작대기가 너무 싫어서 V 체크를 하곤 했다. 이렇게 하면 기분이 덜 나쁘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스트잇은 공부하다 궁금한 것들을 적어놓는다. 수업 중에 놓쳤던 부분이나 이해가 안 되는 걸 썼다가 수업이 끝나면 달려가서 선생님을 붙잡고 물어봤다. 선생님도 기억이 안 나는 경우가 있어서 끝나자마자 여쭤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 취침 시간을 제외한 '하루 순 공부량'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며 "스톱워치를 화장실 갈 때도 가져가서 중지를 눌렀었다"라며 "조금 삭막하고 무서울 정도로 정확하게 재는 거긴 하지만, 어느 정도 알 필요는 있다"라고 밝혔다.
엉뚱 매력도 뽐냈다. 딱풀을 설명하면서는 "노트에 프린트물을 붙여서 필기하면 좋다. 또 다른 용도는 심심할 때 가지고 놀 수 있다는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혜성은 손가락에 풀을 묻혀 "이렇게 하면 거미줄이 생긴다. 난 컴퓨터 게임도 휴대폰 게임도 안 하니까 하다 보면 무언가 스트레스가 풀렸다"라며 '딱풀 거미줄 만들기' 실력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혜성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 2019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2019년부터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6)와 열애 중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혜성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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