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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영국 현지 언론이 선정한 시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2021-22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의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유일하게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을 시즌 베스트11에 선정하면서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시즌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의 타켓맨 케인보다 많은 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은 107차례 크로스를 시도해 리그 전체에서 4번째로 많은 크로스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이후 부상으로 인해 한달간 결장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지만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6일 열린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에서 선발 출전해 부상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후반 21분 중앙선 부근부터 상대 페널티지역까지 단독 드리블 돌파를 선보이며 케인의 득점을 이끌어내는 등 변함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해 8골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11승3무6패(승점 36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2경기를 더 치른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승점 2점 차로 추격하고 있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 획득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에선 총점 3만3382점으로 리그 전체 10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선수 중 순위가 가장 높다.
스카이스포츠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베스트11 공격수에 손흥민과 함께 리버풀의 살라와 조타를 선정했다. 또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베르나르도 실바, 맨유의 페르난데스, 크리스탈 팰리스의 갤러거가 시즌베스트11 미드필더에 포함됐고 칸셀루(맨시티), 판 다이크(리버풀), 티아고 실바(첼시) 아놀드(리버풀)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이름을 올렸다. 시즌 베스트11 골키퍼는 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 호세 사가 선정됐다.
[사진 = 스카이스포츠/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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