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정지훈이 자신의 병실 바닥에 쓰러져 있는 유이를 발견하고 김범에게 빙의해 응급실로 내달렸다.
8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 12회에서 차영민(정지훈)은 자신의 병실 바닥에 쓰려져 있는 장세진(유이)를 발견했다.
이에 차영민은 고승탁(김범)으로 빙의해 장세진을 업고 응급실로 향했다. 응급실에 있던 오수정(손나은)은 장세진의 이름을 부르는 고승탁의 모습을 보고 차영민이 빙의한 것임을 눈치챘다. 그리고 차영민의 지시에 따라 빠른 처치를 진행했다.
이후 고승탁은 병원 침대에서 깨어나 “돌아왔냐”라는 오수정에게 “근데 나 왜 여??냐. 나 아까 당직실에서 잠들었는데”라며 영문을 몰라 했다.
이에 오수정은 장세진을 바라보며 “과로, 수면 부족으로 인한 감기몸살. 영양도 좀 부족하신 거 같고”라며, “병실 바닥에 쓰러져 계셨대”라고 설명했다.
고승탁은 “급하셨나 보네. 깨울 틈도 없이”라며 장세진의 옆에 앉아 있는 차영민을 바라봤다.
오수정이 “사색이 돼서 업고 달려오셨지. 지금 옆에 계신 거지”라고 묻자 고승탁은 “눈을 못 떼고 계시지”라고 대답했다.
오수정은 “넌 뭐 했냐. 저렇게 되시도록”이라며, “똑바로 했어야지. 식사도 챙겨드리고 교대도 해드리고. 지금부터라도 잘해라. 건장한 남자도 간병 며칠 만에 지쳐 나가떨어지는데 밤낮 병원일까지 벌써 몇 달째야”라며 고승탁을 나무랐다.
[사진 = tvN ‘고스트 닥터’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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