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김태리가 3년 6개월 만의 드라마 출연 이유를 밝혔다.
9일 오후 케이블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운 연출 정지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정지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참석했다.
김태리는 이번 작품으로 '미스터 션샤인' 이후 약 3년 6개월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김태리는 "대본을 선택한 가장 첫 번째 이유는 재미에 있었다. 읽으면서 너무 재밌었다. 요새 장르물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런 것들 사이에서 아름답고 설레고 기분 좋아지는 대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 희도가 굉장히 밝고 에너지가 넘친다. 제가 지금까지 만나보지 못했던 생소하고 재밌는 친구였다. 그런 점에 끌렸다"고 덧붙였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권도은 작가와 정지현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12일 오후 9시 10분 첫방.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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