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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본명 박산다라·37)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3)의 선물을 자랑했다.
9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다라의 '원앤온리' 옷장 대공개'라는 제목의 랜선 집들이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맥시멀리스트답게 꽉 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화려한 무늬와 색깔 덕분에 취향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라이더 재킷 코너도 따로 있었다. 산다라박은 그 중 흰색 재킷을 꺼내곤 "GD씨가 직접 커스텀 해준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용이가 군대 가기 전에 투어를 했었는데, 필리핀에서 제가 게스트로 참석했었다"라며 "원래 뮤직비디오나 콘서트 게스트를 하면 지인이 오는 거기 때문에 마음의 선물을 하는 편인데, 저도 이거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GD가) '라이더 재킷 하나 가져와'라고 해서 딱 가져갔는데 이렇게 세상에서 하나뿐인 재킷을 만들어 줬다"라며 미소지었다.
산다라박과 지드래곤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함께 활동했던 동료다. 산다라박은 지난해 5월 YG를 떠나 9월 어비스컴퍼니와 전속계약을 맺고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며, 지드래곤은 올해 봄 4년 만에 빅뱅으로 컴백할 예정이다.
[사진 = 유튜브 채널 'DARA TV']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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