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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리버풀이 디오고 조타의 멀티골에 힘입어 레스터 시티를 무찔렀다.
리버풀은 11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레스터 시티를 2-0으로 꺾었다. 승점 51이 된 리버풀은 1위 맨시티를 9점 차로 추격했다.
홈팀 리버풀은 디아스, 피르미누, 조타 쓰리톱을 꺼냈고, 그 아래 존스, 파비뉴, 티아고가 중원을 구성했다. 수비는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팁, 아놀드가 지켰으며, 골문은 알리송이 막았다. 서브에서 살라, 미나미노, 엘리엇 등이 대기했다.
선제골은 전반 24분에 나왔다. 아놀드가 올려준 코너킥을 반 다이크가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이 공은 슈마이켈 정면으로 향했는데 슈마이켈이 잡지 못하고 쳐냈다. 골문 바로 앞에 있던 조타가 발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추가골은 후반 43분에 터졌다. 디아스의 패스를 받은 마팁이 수비수 다리 사이로 땅볼 패스를 건넸다. 이 공을 받은 조타가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레스터 골문 구석을 갈랐다. 결국 리버풀은 홈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레스터를 가볍게 제압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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