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소식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맨 이수근(46)이 화려한 생일상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10일 이수근 아내 박지연(35)의 인스타그램에는 "생일 밥상은 월남쌈. 둘이서 방에서 상 펴고 늦은 저녁 먹으며 마무리했어요"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안방 바닥에 앉아 생일상 앞 활짝 웃은 이수근이다.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카메라를 바라봤다. 박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한껏 눈웃음을 지어 행복한 기분을 드러냈다. 정갈하게 놓인 월남쌈 재료들과 소스통, 와인병 등이 시선을 끈다.
월남쌈을 낸 박지연은 앞서 오전에는 단체 도시락을 준비한 바 있다. 그는 늦은 밤부터 새벽까지 직접 요리한 음식들을 이수근의 일터에 보내며 "동료분들과 생일 밥 먹고 사랑 많이 받고 오세요 여보"라고 전하기도 했다. 집 안에서도, 밖에서도 어깨를 '으쓱'하게 만든 내조 여왕이다.
박지연은 지난 2011년 신장 이식을 받았으나 최근 신장이식 재수술을 권유받고 뇌사자 대기 중이다.
이수근과는 지난 2008년 결혼했으며, 2008년생 장남 이태준과 2010년생 차남 이태서를 두고 있다.
[사진 = 박지연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