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더글라스 코스타(31, 브라질)가 신대륙으로 향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는 10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코스타를 6개월 임대 영입했다. 임대 계약이 끝난 후 1년 6개월 완전 영입이 가능하다는 조항을 포함시켰다”고 발표했다. 코스타는 10번이 적힌 유니폼을 건네받았다.
코스타는 유럽 최정상 무대에서 수년간 가치를 증명했던 선수다. 2008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프로 데뷔한 이래로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했으며, 21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코스타는 “LA갤럭시로 온 가장 큰 이유는 우승을 원해서다. LA갤럭시가 우승을 한 지 꽤 됐다. 그래서 더욱 우승하고 싶다. 우승 도전이 나를 여기로 이끌었다”고 들려줬다.
LA갤럭시 감독 그레그 바니는 “코스타는 월드클래스다. 가장 높은 레벨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선수”라면서 “코스타의 창조성과 결정력은 우리 공격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LA갤럭시 디렉터 조반 키로프스키는 “코스타 영입으로 엄청난 전력 상승이 될 것이다. MLS에서 차이를 보여줄 것”이라 내다봤다.
[사진 = LA갤럭시]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