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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의 활약에 불만을 느끼고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스타는 1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맨유에서 환멸을 느꼈고 에이전트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호날두는 꿈꿔왔던 맨유 복귀가 악몽이 됐고 맨유를 떠날 수도 있다'며 '호날두는 에이전트인 멘데스와 올 시즌 종료 후 옵션에 대해 논의하는 것을 원한다. 호날두는 다음달 월드컵예선 터키전을 위해 포르투갈로 돌아간 후 멘데스와 대면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호날두는 맨유 차기 감독이 누가될 것인지 알아내려 한다'며 '호날두는 맨유 임시 감독인 랑닉 감독과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이후 급격하게 폼이 하락됐다. 호날두는 지난 5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지난 5일 열린 미들즈브러(챔피언십)와의 2021-22시즌 FA컵 32강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최근 득점포가 침묵하며 12년 만에 공식전 5경기 연속 무득점의 부진에 빠졌다.
데일리스타는 '호날두는 맨유와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지만 맨유의 차기 감독이 누가되는지 지켜보고 있다'며 '맨유의 아놀드 신임 CEO은 주급 50만파운드(약 8억원)를 받는 호날두가 12개월 더 맨유에 머물기를 희망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호날두는 올 시즌 12년 만에 맨유에 복귀해 기대를 모았다. 호날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경기에 출전해 8골 3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가운데 그 동안 맨유에서 다양한 불화설이 언급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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