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 차민규(29·의정부시청)가 해냈다.
차민규는 12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에서 34초39를 기록했다.
0.07초 차로 금메달을 놓쳤다. 금메달은 34초32로 올림픽 기록을 세운 가오팅위(중국)의 차지였다. 동메달은 34초49를 마크한 모리시게 와타루(일본)의 몫이었다.
차민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오히려 평창 대회보다 0.03초 빠른 기록을 나타내며 올림픽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평창 대회에서는 0.01초 차로 금메달을 놓치는 아쉬움도 있었다.
이날 차민규와 함께 출전한 김준호는 34초54로 6위에 랭크됐다. 평창 대회에서 12위에 올랐던 김준호는 이번 대회에서 더 높은 순위에 오른 것에 만족했다.
[차민규.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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