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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현주(19)가 독일 무대 첫 경기에서 득점을 신고했다.
바이에른 뮌헨 U-19 팀은 12일 오후 7시(한국시간)에 FC아스토리아 발도어프와 경기를 치렀다. 뮌헨은 이현주를 비롯해 솅크, 브뤼크너, 모리슨, 야니체크, 시에브, 레인, 살리하미지치, 메투, 바그너, 카바다이를 선발로 내세웠다.
뮌헨 U-19 팀이지만, 이날은 2군 선수 대다수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군 팀이 겨울 휴식기 중이어서 리그 일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현주는 그 사이에서 7번 유니폼을 입고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독일 무대 데뷔전을 맞이했다.
이현주는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18분에 페널티 박스 밖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발도어프 골대를 강타하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외에도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이현주는 후반 30분에 교체 아웃돼 벤치로 돌아왔다. 뮌헨 U-19 팀은 3-0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현주는 지난 1월 초에 포항 스틸러스 유스팀에서 바이에른 뮌헨 U-19 팀으로 이적한 미드필더다. 대한민국 연령별 대표팀에도 줄곧 차출됐는데, U-14 대표팀을 시작으로 U-17 대표팀, U-19 대표팀에 뽑혔다. 포항 유스 시절부터 대표팀까지 항상 주장 완장을 찼다.
[사진 = 바이에른 뮌헨]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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