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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가비엔제이 출신 노시현(34)이 소위 '88년생 걸그룹 불륜녀' 루머를 반박했다.
가비엔제이 노시현은 1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 네티즌이 자신에게 보낸 DM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노시현에게 "어떻게 사람이 불륜을 저지르냐? 참으로 한심하다. 아니면 아니라고 해명이라도 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노시현은 직접 답장을 하며 "저는 미혼자고요, 다른 멤버랑 착각하신 것 같지만, 그 친구에게 이런 디엠을 보내신 건 사실여부가 확실한지조차 모르는데 너무 하신 거 아닌가요?"라고 했다.
노시현은 해당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세상 오지랖 참 넓다"며 "그래도 같은 멤버였는데 제니에게 추측성 보도는 자제 좀"이란 말을 덧붙였다.
앞서 온라인에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명 '88년생 걸그룹 불륜녀' 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됐다. 한 커뮤니티에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는데, 해당 글을 바탕으로 '88년생 3인조 걸그룹 출신'의 연예인을 추측하는 온갖 루머가 확산된 바 있다.
이에 노시현과 같은 가비엔제이 출신 제니(본명 김다래·34)는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네요"라고 해명한 바 있다.
가비엔제이 제니는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럴수록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제 이름을 거론하는 분들은 더 많이 생겨나더군요.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너무 힘이 드네요. 당신들의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세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니는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고, 강경 대응을 준비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은 제 피드에서 내리고 싶네요"라며 "전 아닙니다. 아니니까 저의 지인들 팬분들 걱정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 이제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또 다른 가비엔제이 출신 멤버 서린(본명 강수지·34)도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사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제가 거론되어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입니다. 기사 내용과 저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제가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선처없이 모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서린은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이나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하지 않았기에 대응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하였으나 걱정하고 있을 저의 가족들, 지인들, 팬들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몇 글자 써봅니다.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그만해주세요"라고 했다.
[사진 = 노시현, 제니, 서린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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