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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빅토르안(안현수)의 아내 우나리가 국적 관련 질문에 해명한 가운데, 근황을 추가로 공개했다.
우나리는 1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이용해 "충전중"이라고 짧게 적고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한 인기 도넛 가게의 상자를 찍은 사진이다. 이보다 앞서 우나리는 딸과 만두를 빚는 과정도 공개한 뒤 "만두는 무조건 사먹는 걸로"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우나리는 13일 자신의 국적은 "대한민국"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바 있다.
우나리는 한 기사에서 '우나리 씨는 안현수와 함께 러시아로 귀화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한 뒤'란 내용을 캡처해 공개하며 "친구가 보내준 기사 내용. 내가??? 귀화를 했다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 했다는 소리? 내가??? 나도 모르게??? 언제???"라고 적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또한 우나리는 "저런 기사를 보시곤, 그래서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때마다 빠짐없이 국적 질문이 있었네요"라며 "대.한.민.국 입니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빅토르안이 중국 대표팀 코치로 등장하며 빅토르안의 행보를 두고 온라인상에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빅토르안은 SNS에 입장문을 올리고 "지금 제가 처한 모든 상황들이 과거의 저의 선택이나 잘못들로 인해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저는 그 어떠한 비난이나 질책도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빅토르안은 "하지만 아무런 잘못도 없는 가족들이 상처 받고 고통을 받는다는 게 지금 저에게는 가장 고통스럽고 힘든 일"이라며 가족들을 향한 비난과 악플 자제를 당부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입장문을 돌연 삭제한 빅토르안이다.
[사진 = 우나리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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