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팔꿈치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은 뒤 첫 타격 훈련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15일 강화도에 위치한 SSG퓨처스필드에서 첫 티배팅 훈련을 소화했다. 이날 추신수는 약 7~80% 강도로 30개의 티배팅을 진행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미국에서 토미존 수술을 받았다. 미국에서 재활의 시간을 가졌던 추신수는 지난 5일 입국한 뒤 자가격리 기간을 가졌고, 14일부터 SSG퓨처스필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추신수는 훈련에 참여한지 이틀 만에 첫 타격 훈련을 가졌다. 추신수는 "오늘(15일) 수술을 하고 3개월째가 되는 날인데, 긴장이 되는 첫 스윙을 시작하게 됐다"며 "크게 무리는 없는 것 같다"고 티배팅 훈련을 가진 소감을 전했다.
이어 추신수는 "스케줄 상으로는 50%의 스윙으로 되어 있는데, 괜찮은 것 같아서 7~80%로 쳐봤는데 느낌이 좋다"며 "통증은 전혀 없다. 상당히 몸 컨디션이나 모든 것이 좋은 것 같다. 스케줄상 25개였는데, 정확한 갯수는 세어보지 않았지만, 대략 30개 정도를 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추신수는 2020시즌을 앞두고 SSG와 1년 27억원에 계약을 맺고 KBO리그 무대를 밟았다. 지난해 추신수는 137경기에 출전해 21홈런 69타점 타율 0.265 OPS 0.860의 성적을 거뒀고, 올해도 SSG와 동행하게 됐다.
[티배팅 훈련을 진행 중인 추신수.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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