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 차영민(정지훈)과 고승탁(김범)의 흥미진진한 연구실 동거가 시작된다.
15일 방송되는 '고스트 닥터' 14회에서는 차영민이 고승탁의 사부로 거듭난다.
앞서 고승탁은 수술실에서 환자가 사망하자 충격에 빠졌고, 곧바로 수술 방을 박차고 나가 사라졌다. 이에 차영민은 고승탁을 다시 병원으로 불러들이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던졌다. 우여곡절 끝에 차영민의 이송 상황을 두고 고승탁이 다시 등장하며 이들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15일 공개된 스틸에는 무언가를 제안하는 듯 한 차영민과 이에 입을 삐죽이는 고승탁의 모습이 담겼다. 차영민은 자신의 지시대로 하지 못하는 고승탁을 꾸짖는가 하면, 그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고 해 그 사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쿠션을 가지고 봉합 연습 중인 고승탁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책상에 놓인 바나나, 레몬, 테니스공 등 다양한 물건은 그동안 고승탁이 연습한 흔적들을 고스란히 느껴지며, 대견한 마음이 들게 한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기뻐하는 황국찬(한승현)과 놀라움의 환호를 쏟아내는 최훈길(싸이퍼 탄, 최석원)의 얼굴이 포착돼 좋은 소식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 과연 고승탁이 차영민의 가르침대로 성장할 수 있을지, 사제(師弟)지간으로 거듭날 두 사람의 관계가 더욱더 흥미를 자극하며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차영민과 고승탁의 사제(師弟)지간 케미가 안방극장에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관계 변화를 향해 나아가는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앞날을 함께 해 달라. 더욱이 오늘 방송에서는 각 고스트들의 사연이 하나씩 밝혀질 예정이니 많은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스트 닥터' 14회는 15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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