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벤쿠버올림픽 이후 12년만에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에서 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베이징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첫 멀티메달 수상자가 됐다.
한국(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 남자쇼트트랙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캐피털아레나에서 열린 2022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결승서 2위를 차지했다. 은메달을 목에 건다. 최종기록은 6분42초679.
한국은 박장혁, 곽윤기, 이준서, 황대헌 순으로 레이스를 펼쳤다. 45바퀴를 도는 레이스라서 초반은 철저히 탐색전. 한국은 초반 선두로 나섰지만, 전력 질주는 하지 않았다. 18바퀴를 남기고 캐나다에 선두를 내줬다.
10바퀴를 남기고 스피드가 붙었다. 중국이 넘어졌고 선두 캐나다가 스피드를 붙였다. 한국의 추격전. 그러나 끝내 캐나다를 제치지 못하고 은메달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여자 3000m 계주에 이어 한국은 남녀 계주 모두 은메달을 차지했다.
[황대헌.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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