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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윤영미가 살림을 하는 남편 황능준에게 한도가 무한대인 카드를 줬다고 밝혔다.
윤영미, 황능준 부부는 1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이하 '해석남녀')에 출연했다.
이날 황능준은 "내가 10년 넘게 살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상민은 "생활비는 용돈으로 받는 건지?"라고 물었고, 윤영미는 "남편이 아내 카드 쓰는 남자의 원조다. 장항준, 도경완, 이상순 다음에 황능준인 줄 알았는데 우리 남편이 원조더라고. 그래서 남편이 우리나라 남편들의 부러움 대상 1순위가 아닐까 생각한다. 팍팍 아내 카드 가지고 다니면서 쓸 수 있으니까"라고 답했다.
하지만 황능준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장항준 감독은 엄청나게 써도 김은희 작가가 아무 말도 안 하더라고"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자 박준규는 "한도가 얼마냐?"고 물었고, 황능준은 "한도는 무한대다"라고 답한 후 "그런데 내가 카드를 쓰면 바로 아내한테 문자가 간다. 그러면 아내한테 바로 전화가 와서 내가 카드를 쓰지를 못하고 가지고만 있다"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N '겉과 속이 다른 해석남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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