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4년 만에 가수 컴백…오늘(17일) 신곡 '새틀라이트' 발매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수지가 돌아온다.

수지의 새로운 싱글 '새틀라이트(Satellite)'가 1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음원으로 공개된다. 뮤직비디오 또한 원더케이(1theK) 유튜브를 포함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에 베일을 벗는다.

약 4년 만에 발매한 수지의 싱글 '새틀라이트(Satellite)'는 브릿팝 성향의 밴드 사운드를 살려 만든 곡이다. 이번 곡의 작사가로 참여한 수지는 닿을 수 없는 무언가에 대한 그리움, 아득함을 토로하면서도 언제나 곁을 맴돌며 그 자리에 있겠다는 변하지 않는 마음을 가사로 담았다. 이번 노래는 영어 가사로 채워졌으며 단 두 마디만 들어가 있는 '너를 맴돌아', '닿을 수 없어'라는 한국어 가사를 통해 이 곡의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수지의 신곡은 발매 소식이 전해진 직후부터 뜨거운 화제를 불러 모았다. 티저부터 콘셉트 포토까지 다양하게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지난 14일 뮤직비디오 티저가 오픈됐다. 뮤직비디오에는 수지와 댄서 모니카 특급 컬래버레이션가 담겼다. '새틀라이트(Satellite)' 인트로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에 맞춰 추는 모니카의 퍼포먼스가 완벽하게 어우러지며 이번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켰다.

'새틀라이트(Satellite)'는 기존 수지의 노래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일기예보, 러브홀릭 등의 리더로 활동했던 국내 최정상의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강현민과 함께 작업했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제공]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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