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KBL이 22일 이사회를 개최한다.
KBL은 17일 "22일 오전 8시 30분 논현동 KBL센터에서 제27기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해 코로나 19로 연기된 올 시즌 정규경기 일정 및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다"라고 밝혔다. KBL은 16일 정규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본래 20일 LG와 삼성의 창원경기 이후 내달 1일까지 국가대표팀 브레이크를 가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폭증세와 10개 구단 구성원들 중 58명이나 확진된 현실을 감안, 17일 DB-KCC의 창원경기, 18일 삼성과 SK의 잠실경기, 20일 창원경기까지 잇따라 연기했다. KGC-KT, KGC-한국가스공사의 안양경기, KT-오리온의 수원경기까지 총 6경기가 연기됐다. 때문에 이날 이사회서 3월29일까지 예정된 정규경기 일정을 연장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3월에 이 6경기를 끼워넣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메뉴얼을 손 보는 것도 중요하다. KBL은 그동안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 판정만 나온 선수가 12명이 되면 경기를 강행해왔다. 그러나 신속항원검사의 부정확성과 코로나19 잠복기를 고려하지 못했다. 결국 구단간 전파로 이어지며 선수들의 불안감을 키웠다.
[KBL 엠블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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