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 조권 "후각·미각 상실로 고생했지만…" [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2AM 멤버 조권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 완치, 자가격리 해제 근황을 알렸다.

앞서 조권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11일 돌파 감염되어 활동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바. 이후 그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건소로부터 받은 재택 치료자 격리 해제 문자 메시지를 인증하며 "7일간의 자가격리 생활 끝. 모두 걱정 많으셨죠? 7일간의 격리 생활이 끝나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라고 밝혔다.

조권은 "신종플루 대부터 결국 이번 신종바이러스인지 코로나인지 오미크론인지 이놈들은 저를 비켜가지 않았네요. 무엇보다 저희 2AM 9년 만에 콘서트를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려주셨을 팬분들 생각하면 너무나도 속상한 확진 날을 맞이했었어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다행히 발열은 없었지만 인후통과 후각 미각 상실로 인한 증상으로 확진 날부터 며칠을 조금 고생을 했어요. 특히 냄새와 맛을 못 느끼는 게 제일 곤욕이었습니다. 잠시 장금이가 된 줄. 그러나 우리 멤버들의 사랑과 가족들, 회사 식구들, 친구들 그리고 팬분들 덕분에 격리 해제인 오늘은 말끔히 다 나았답니다"라고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어 "맛을 느끼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건 줄 익숙함에 속아 다시 한번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나요. 왜냐하면 콘서트 준비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무엇보다 여러분 건강이 최고입니다"라고 말했다.

▼ 이하 조권 글 전문.

7일간의자가격리생활 끝 -

모두 걱정 많으셨죠.? 7일간의 격리생활이 끝나고 다시 건강하게 돌아왔습니다.신종플루 때 부터 결국 이번 신종바이러스인 코로나인지 오미크론인지 이놈들은 저를 비켜가지 않았네요.무엇보다 저희 2AM의 9년만에 콘서트를 누구보다 손꼽아 기다려주셨을 팬분들 생각하면 너무나도 속상한 확진날을 맞이했었어요.저는 다행히 발열은 없었지만 인후통과,후각미각상실로 인한 증상으로 확진날 부터 며칠을 조금 고생을 했어요.특히 냄새와 맛을 못느끼는게 제일 곤욕이었습니다.잠시 장금이가 된줄.그러나 우리 멤버들의 사랑과 가족들 회사식구들 친구들 그리고 팬분들 덕분에 격리해제인 오늘은 말끔히 다 나았답니다 🙏🏻 맛을 느끼는것이 이렇게 행복한건줄 익숙함에 속아 다시한번 소중함을 깨닫습니다.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다시 만나요.왜냐하면 콘서트 준비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

무엇보다 여러분 건강이 최고입니다

[사진 = 조권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