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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정준하가 삭발을 한 후 배우 하정우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정준하의 삭발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유재석은 코로나 확진으로 녹화에 참석하지 못한 하하를 언급하며 “하하가 왔다면 전해드릴 소식이 너무 많았다. 두 분(하하, 정준하)이 게임 유튜브 하면서 공약으로 삭발을 했다”라며, “하하는 백번 이해한다. 걔는 그런 일을 많이 하고 다니니까. 준하 형은 왜 거기 따라가가지고.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준하는 “‘놀면 뭐하니?’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삭발을 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우리 프로그램하고 삭발은 전혀 상관이 없는데”라고 하자 신봉선 역시 “심지어 여기 오면 열심히 하지도 않는다. 다짐 중독이냐. 다짐만 하냐”라며 비난했다.
유재석이 “들리는 얘기로는 자꾸 자기가 삭발했더니 하정우 씨 닮았다고. 왜 자꾸 그런 소리를 하고 다니냐”라고 하자 정준하는 “내가 하고 다니는 게 아니라 들려오는 소리다”라며 변명했다.
이에 미주는 “누가 그런 말 한 거냐. 진짜 좋은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준하는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삭발한 머리를 공개했다.
유재석이 “지금 진짜 하정우 씨 닮았다는 거냐”라고 하자 정준하는 유명한 하정우의 김 먹방 장면을 재연했고, 이에 유재석은 “(하정우가) 조금 있다. 다음에 김 준비하겠다”며 납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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