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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주우재가 3주 만에 SBS '런닝맨'에 다시 돌아왔다.
20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해마다 사랑받았던 '타짜 특집' 3탄이 그려졌다.
이날 신입 주우재가 등장하자마자 양세찬은 "오늘 왜 이렇게 못생겼냐"라며 저격했다. 주우재는 "상황극 하는 거 아니었냐"라며 당황했지만, '런닝맨' 멤버들은 신입 놀리기에 재미를 붙여 그를 맹공하기 시작했다.
김종국은 느닷없이 엉덩이를 만지며 "엉덩이에 패드 안 넣었네?"라고 물었다. 주우재가 당황하자 지석진은 "쟤 엉덩이 완전 실종이더라. 나 이광수보다 엉덩이 없는 애 처음 본다"라고 거들었다.
이에 김종국은 "완전 연두부다. 말랑말랑해서"라며 주우재를 놀렸다.
이어지는 첫 번째 미션에서도 주우재 놀리기는 계속됐다. 낮은 의자에 당황한 주우재가 "너무 너무 정면이다"라며 중요 부위를 양손으로 가리자 김종국은 "아니 가릴 것도 없는데 왜 가려"라며 그를 공격했다.
이어 하하도 "아무도 이상하게 안 본다", 양세찬도 "자신감 있게 해"라고 말했지만 주우재는 "가릴 게 없진 않다. 나 한참 가려야 된다 지금"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석진은 앞을 보고 앉은 주우재, 유재석을 보며 "유재석이 원래 흔적 없기로 유명한 친구"라며 뼈아픈 농담을 던졌다. 그러자 김종국은 "그래서 둘을 (정면으로) 앉혔구나?"라고 대답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 = SBS '런닝맨' 방송 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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