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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모델 한혜진이 '급찐급빠'(급하게 찐 살 급하게 빠지는 법) 비결을 전수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격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서장훈과 신동엽은 '다이어트 분야 권위자' 한혜진에게 '급찐급빠' 노하우를 알려달라고 졸랐다.
한혜진은 "2~3일 안에 무조건 빼야 할 정도로 급할 경우 무조건 물을 안 드셔야 된다"라며 "사람들이 염분을 많이 먹으면 물도 많이 마셔서 몸이 늘 부어있다. 짠 거 먹으며 물을 덜 마시면 그나마 확실히 덜 붓는다. 실제로 전 화보 촬영 3주 전부터 몸을 만들고 2, 3일 전부터는 거의 물을 안 마신다"라고 밝혔다.
이어 "미라처럼 쫙 말려서 수분이 빠져야 몸의 데피니션, 근육의 굴곡이 잘 보인다. 그렇게 8시간에서 12시간 찍다가 막판에 두 컷 정도 남으면 그때부터 물을 마시기 시작한다. 신기한 건 분 단위로 얼굴에 수분이 차오르는 것이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혼술'에 빠졌다는 한혜진. "2012년부터 혼자 살기 시작했다"라며 "예전에는 궁상맞게 왜 혼자 술을 마시는지 이해가 안 됐는데, 나이가 드니까 점점 (바뀌었다). 집에서 혼자 술 한잔하고 자는 것이 너무 좋고 퇴근길이 즐거워졌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살 덜 찌는 안주로는 "단언컨대 회"라며 "추울 때 회가 진짜 맛있다. 회를 많이 먹으면 다음 날 아무래도 죄책감이 덜하다"라며 웃었다.
[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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