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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소속팀 페네르바체 경기에 결장했다.
김민재는 21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하타이스포르와의 2021-22시즌 터키 쉬페르리가 26라운드에서 엔트리에 제외되며 결장했다. 페네르바체는 하타이스포르에 2-0 승리를 거둬 12승7무7패(승점 43점)를 기록해 리그 5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하타이스포르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지난 18일 열린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전반 40분 호흡 곤란을 호소한 후 쓰러졌고 이후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됐었다.
페네르바체의 카르탈 감독은 슬라비아 프라하전을 마친 후 "김민재는 매우 피로한 상황이고 등 근육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에 교체했다.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 일정상 강행군을 앞두고 있고 선수들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페네르바체는 오는 24일 슬라비아 프라하를 상대로 콘퍼런스리그 16강 플레이오프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열흘 동안 4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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