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준, 코로나19 확진…소속팀 헤르타 베를린서 확진자 6명 발생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헤르타 베를린의 이동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헤르타 베를린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2021-22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이동준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헤르타 베를린은 라이프치히전에 앞서 이동준 등 6명의 선수들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발표했다.

이동준은 지난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울산에서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이동준은 지난 4일 열린 보훔전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르며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해 적응력을 높여가고 있었다.

헤르타 베를린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6승5무11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18개팀 중 15위를 기록하고 있다. 헤르타 베를린은 분데스리가 잔류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6명이나 발생해 전력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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