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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 시즌 20번째 공격포인트를 추가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즈의 엘런로드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4-2로 꺾었다. 맨유는 리그 7경기 무패(4승 3무)를 달리며 4위를 유지했다.
맨유는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중앙에 브루노를 배치했다. 브루노는 양 옆에 있는 제이든 산초와 제시 린가드, 그리고 원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을 맡았다.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추가시간에 브루노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초반 리즈에 연달아 실점을 내준 맨유는 2-2 동점을 허용했다. 곧이어 프레드의 득점으로 3-2가 됐다. 후반 종료 직전에는 브루노가 앤서니 엘랑가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하며 맨유의 4-2 대승을 이끌었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한 브루노는 올 시즌 9골 11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 20개를 달성했다. 9골 11도움 중에서 5도움은 유럽 챔피언스리그 기록이고, 나머지 9골 6도움은 모두 EPL 기록이다.
무려 5년 연속 공격포인트를 20개 이상 달성했다. 브루노는 포르투갈 리그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뛰던 2017-18시즌에 15골 13도움(28포인트), 2018-19시즌에 23골 15도움(38포인트)을 쌓았다. 스포르팅과 맨유에서 반반씩 뛰었던 2019-20시즌에는 25골 18도움(43포인트)을 추가했고, 2020-21시즌에는 28골 18도움(46포인트)을 적립했다.
그리고 올 시즌, 현재까지 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5년 연속 공격포인트 20개 대기록을 썼다. 남은 기간 동안 공격포인트 10개를 추가하면 4년 연속 공격 포인트 30개 달성 기록까지 쓸 수 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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