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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재러드 보웬(25)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보웬은 2019-20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헐 시티에서 활약했다. 챔피언십에서 29경기 1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보웬의 활약은 웨스트햄의 눈에 들어왔고 보웬은 겨울 이적 시장 때 웨스트햄으로 이적한다. 첫 시즌 웨스트햄에서 기록은 13경기 출전 1골 4도움이었다.
웨스트햄에서 프리 시즌부터 처음 시작했던 지난 시즌 보웬은 공식전 40경기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은 보웬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당시에는 약간 억지에 가까웠다. 보웬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마쳤고, 충분한 잠재력을 보여줬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수준은 아니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보웬은 이번 시즌 엄청난 활약을 보여줬다. 공식전 36경기에서 12골 11도움을 기록했다. EPL에서는 26경기 8골을 넣었고 10골을 도왔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EPL에서 두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다. 살라는 17골 9도움을 기록했다. 보웬에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5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려 3위다.
보웬이 맹활약을 하자 리버풀도 다시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이적 시장 내부인 딘 존스는 리버풀이 보웬을 영입하는 데 '진심으로 관심이 있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존스는 "보웬이 리버풀의 다음 레이더에 있고 진지하게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월에 루이스 디아즈가 리버풀로 이적하고 하비 엘리엇이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웨스트햄은 리버풀의 이적료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보웬은 EPL에서 18골에 관여했다. 살라보다 10골이 적지만, 로베르토 피르미누, 사디오 마네, 디오고 조타보다는 많은 기록이다"라며 "따라서 이번 여름에 마네와 같은 누군가가 이적한다면 보웬은 이미 그의 충분한 대체자임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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