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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딸 설아, 수아 쌍둥이와 아들 시안의 체력 측정 결과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이하 '피는 못 속여')에서 강호동은 이동국에게 "가족들이 특별한 검사를 받았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동국은 "아이가 어떤 스포츠에 매력을 느끼고 어떤 스포츠를 했을 때 유리한지 알아볼 수 있는 검사가 있더라고. 추가로 어떤 운동 DNA를 가졌는지 확인할 수도 있고"라고 답했다.
이어 공개된 설아, 수아, 시안의 체력 측정 결과. 스포츠유전학 박사는 "설아, 수아는 동일 연령대(10세) 유도 선수들, 테니스 꿈나무 선수들 평균과 비교했을 때 근력과 심폐 지구력이 평균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아, 수아는 근력 관련 운동인 펜싱, 테니스, 유도뿐만 아니라 심폐 지구력이 좋아 뛰는 운동도 잘할 가능성이 많다고.
스포츠유전학 박사는 이어 "시안이는 윗몸일으키기를 22개 했는데 동일 연령대(9세) 유도 꿈나무 선수들은 23개를 했다. 그리고 순발력, 민첩성 부분이 다른 종목보다 평균 이상으로 좋게 나왔고 밸런스는 체조 선수들과 비교했을 때 더 좋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국은 "축구 선수 맞는데"라고 싱글벙글했고, 시안 또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채널A '슈퍼 DNA 피는 못 속여'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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