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구자철(32)이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로 입단하면서 K리그로 전격 복귀할 전망이다.
구자철은 제주와 K리그를 대표하고 사랑하는 선수이다. 11년 전 독일 진출 당시 "K리그 복귀 시 제주 유니폼을 입겠다"고 제주 구단과 팬들에게 약속한 바 있다. 해외 진출 후에도 구자철과 지속적인 교감을 가져오던 제주는 구자철의 복귀 가능 상황을 인지하였다.
이에 제주는 22일 공식 성명을 내고 “2022시즌 선수단 구성을 완료하였기에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제주를 넘어 한국축구에서 갖는 상징성뿐 아니라 전력 강화 측면에서 구자철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적극적으로 국내 복귀를 타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자철은 2월 24일 한국으로 귀국 후 7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한다. 입단 계약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입국 후 조율할 예정이다. 이후 구자철은 3월 6일 제주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팬들과 직접 인사할 전망이다.
[사진 = 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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