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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우먼 홍윤화가 웃픈 첫 나이트클럽 썰을 공개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H그룹의 채널 iHQ '맛있는 녀석들'(이하 '맛녀석')에서 홍윤화는 "20살 되자마자 나이트클럽을 너무 가고 싶은 거야. 문화가 너무 궁금해서"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입장권을 어디서 끊어야 될지 모르겠어서 카운터에 가서 '2명인데 1인당 얼마씩이냐?'고 물었더니 '1인당 7만 원씩이다'라는 거야. 그래서 '여기는 7만 원이면 자유 이용이냐?'고 물었더니 '입장료 7만 원에 술, 테이블은 별도다'라고 하더라"라고 첫 나이트클럽 입성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역시 나이트클럽은 되게 비싼데 구나'라는 생각에 안 가고 친구랑 '안 가길 잘했다. 돈 아깝다'며 편의점에서 맥주 마시고 자고 다음 날 선배 오빠들한테 '어머 세상에 나이트클럽이 그렇게 비싸더라. 입장료 7만 원에 술은 별도다'라고 했더니 '그 날 여자는 무료입장이었어'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문세윤은 "입구에서 얘기해준 아저씨가 나쁜 아저씨야"라며 "얘기 해 나쁜 아저씨한테. 한 마디 해"라고 영상편지를 제안했다.
그러자 홍윤화는 씁쓸하게 "지금은 갈 수 있을까...? 지금 7만 원 있는데"라고 자신에게 바가지를 씌우려고 한 나이트클럽 직원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를 들은 김민경은 "물가 많이 올랐다"고 알렸고, 홍윤화는 "아 돈 더 모아야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녀석들 유민상, 김민경, 문세윤, 김태원, 홍윤화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사진 = iHQ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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