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남편' 강남 "저 한국사람 됐어요, 잘 부탁드립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귀화를 결심한지 3년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강남은 2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디어 3년 만에 귀화했다"면서 "합격해서 지금 마음이 너무 행복하다. 오늘 푹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저 한국사람 됐어요^^ 여러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히며 합격 사실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함께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통해 배우 유인영, 개그맨 손민수,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등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강남은 2011년 아이돌 그룹 엠아이비(M.I.B)로 한국에서 데뷔했다. 2019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결혼을 앞두고 한국으로 귀화하겠다고 밝혔으며 3년 만에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사진 = 강남 유튜브]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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