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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 유산 사업인 2022 드림프로그램이 14일부터 27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일원에서 14일 간의 일정을 성황 리에 종료했다.
18회째를 맞이한 이번 ‘2022 드림프로그램’은 코로나 상황에 따라 해외 청소년을 초청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국내 거주 중인 해외 국적 유학생으로 대상을 변경하고, 70명씩 2회차(총 37개국 142명)로 나눠 개최하는 등 방역지침 준수 및 안전한 행사로 운영됐으며, 동계스포츠체험, K-POP 커버댄스, 보컬, 태권도, 사물놀이 등 다양한 분야의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가 주최하고 2018 평창 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주관하는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한 평창의 약속으로 2004년부터 시작돼 누적 95개국 2,398명이 참가했으며, 이 중에 100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올림픽 등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
유승민 기념재단 이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했다"라며 "내년부터는 다시 해외 청소년들을 초청하고 동계스포츠 훈련프로그램을 강화하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이 육성되기를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드림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와 2018 평창 기념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 드림프로그램 주요 장면. 사진 = 2018 평창 기념재단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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