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최근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으로 국내외 증시가 출렁이고 있는 가운데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증시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러-우크라 사태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경우 해당 종목들이 좋은 헤지 수단이 될 것"이라며 에너지, 통신, 기술, 화학, 건설 등의 종목 주식들을 방어주라 부르며 추천에 나섰다.
골드만삭스의 애널리스트 샤론 벨은 화학주에서는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에어 리퀴드와 화학소재업체 코베스트로 등을, 건설 및 재료주에서는 시카, 제레빗, 킹스팬,아사 아블로이, 락울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또 산업주 중에서는 지멘스,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프란, 아틀라스 콥코, ABB, 쉰들러를, 기술주 가운데서는 SAP, 캡제미니, 넷컴퍼니 등을 추천했다.
통신주서는 도이치텔레콤, 스위스컴, 텔리아, 인프라루튜어 와이어리스 등을 추천주로 꼽았다. 이외 유틸리티 주식 중에서는 오르스테드, EDP 리노바이스, 버문트, RWE, 이베르드롤라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이날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유럽증시의 전망에 대해 낙관했다.
유럽의 노동시장 내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높은 가계 저축률이 포착됐다며 곧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현지시간 25일) 유럽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3.69% 뛴 3,970.69를 기록했다.
[사진: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골드만 삭스 본사 건물. /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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