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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라이언 레이놀즈,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 /레이놀즈 SNS]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화 '데드풀' 주인공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 부부가 우크라이나 피난민을 돕기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원) 기부를 약속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미국 유엔난민기구(UNHCR) 메시지를 인용해 소개하며 기부 계획을 알렸다.
그는 "48시간 동안 수많은 우크라이나인이 고향을 떠나 이웃 나라로 피난을 가야 했다"면서 "그들은 보호가 필요하다. 나는 최대 100만 달러를 기부해 지원을 두 배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와 함께 UN의 난민 기부 웹사이트 링크를 추가하며 팔로어들에게 기부를 장려했다.
아내인 블레이크 라이블리도 자신의 SNS에 비슷한 내용의 글을 게재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도움을 호소했다.
그는 "USA for UNHCR은 48시간 이내에 그들의 집을 떠나야만 했던 5만 명 이상의 우크라이나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 있다. 생명을 구하는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이러한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웃 국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주변국으로 우크라이나 피난민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는 이번 사태로 최대 400만 명의 난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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