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곽경훈 기자] '이번에는 반드시 1군 캠프에서 살아 남는다!'
24일 오후 경남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 진행된 '2022 LG 트윈스 2차 스프링캠프'에서 4명의 투수들이 불펜 피칭했다.
왼쪽부터 플럿코와 함덕주가 있었고, 오른쪽으로는 이지강과 강효종이 류지현 감독 앞에서 힘찬 불펜 투구를 했다.
다부진 표정에 강렬한 눈빛의 강효종은 2021년 LG트윈스 1차 지명으로 계약금 2억원을 받고 입단했다. 140km중반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강점이기에 즉시 전력감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군 무대에는 출전한 경험이 전혀 없다. 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 등판해 10.2이닝동안 12개의 안타를 허용했다. 볼넷은 무려 13개를 내줬으며 피안타율도 0.293으로 높았으며 평균 방어율 8.44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부쩍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초체력부터 보강을 하며 밸런스를 찾기 시작하면서 코칭스텝에게 두각을 보이기 했다.
류지현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5선발 후보군에 강효종도 주목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LG트윈스는 3일 오후 창원NC파크에서 NC와 연습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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