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케인이 미들즈브러전에서 형편없는 프리킥을 선보인 가운데 케인의 프리킥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케인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미들즈브러 리버사이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1-22시즌 FA컵 16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풀타임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토트넘은 0-1로 패했다. 특히 케인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분 결정적인 실수를 범했다.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키커로 나선 가운데 케인이 킥을 하는 순간 디딤발이 미끄러지며 넘어졌다. 케인이 오른발로 때린 슈팅은 제대로 임팩트되지 않았고 케인의 슈팅은 힘없이 굴러가며 상대 수비벽에 막혔다. 케인은 미들즈브러전에서 슈팅 1개를 기록한 가운데 프리킥 상황에서 시도한 이날 경기 유일한 슈팅을 허무하게 마무리했다. 케인은 후반 13분 손흥민의 코너킥에 이은 문전 혼전 상황에선 오른발 슈팅으로 미들즈브러 골망을 흔들기도 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과 미들즈브러전이 끝난 후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케인의 프리킥 능력을 재조명했다. 특히 '케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174골을 터트렸지만 프리킥 득점은 1골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케인이 전담키커로 나선 유로 2016은 끔찍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슈팅이 가능한 프리킥 상황에서 케인이 전담키커로 나서고 있지만 최근에는 팀 동료들에게 양보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미들즈브러전에선 후반 13분 케인 대신 프리킥 키커로 나선 데이비스가 위협적인 유효슈팅을 선보이기도 했다.
케인은 미들즈브러전에서 골침묵 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미들즈브러의 미드필더 하우슨은 케인을 전담 마크하며 봉쇄했다. 영국 BBC의 해설가 대니 머피는 '하우슨이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크린 플레이와 함께 수비진을 돕고 있다. 손흥민이 뒷공간을 침투하는 것과 케인에게 볼이 전달되는 것을 저지하고 있다. 맨시티전에서 케인이 그런 역할을 잘했지만 하우슨은 케인에게 눈을 떼지 않고 있다'며 미들즈브러전에서 케인의 연계 플레이도 실종됐다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