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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캡틴 아메리카’(크리스 에반스)가 떠난 MCU에서 새로운 리더는 누구일까.
마블의 수장 케빈 파이기(49)는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역대 최고의 영화 6편 중 역사적인 3편에 등장하며 ‘닥터 스트레인지’ 캐릭터를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꽤 긴 여정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그에게 이 훌륭한 캐릭터를 제안하고 싶었고, 우리가 하기 전에 그가 '그럼 닥터 스트레인지에 대해 말해줘요'라고 말한 것을 기억한다. 왜냐하면 당신은 알고 있었으니까. 어딘가에서 당신은 이 캐릭터의 엄청난 잠재력을 항상 봐왔기 때문이다. 덕분에, 당신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정신적 지주가 되었고 멀티버스의 광기를 통해 우리를 안내할 수 있는 유일한 배우가 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다중우주(멀티버스)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만이 마블 캐릭터와 관객, 프랜차이즈를 안내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인 이유를 설명했다. 이전의 정신적 지주였던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사망하거나 부재한 상황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MCU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마블의 초강력 히어로 ‘닥터 스트레인지’를 주인공으로 MCU의 모든 것을 새롭게 정립할 역대급 멀티버스 전쟁을 예고해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작품은 '스파이더맨' 3부작을 연출하며 독보적 연출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 샘 레이미 감독과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을 기록한 '로키'의 각본을 맡은 마이클 월드론이 새롭게 합류해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린다.
이어 ‘닥터 스트레인지 그 자체’라는 평과 함께 뛰어난 열연을 선보인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또 한 번 ‘닥터 스트레인지’ 역을 맡아 다층적인 캐릭터의 면모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전편의 흥행 주역인 ‘웡’ 역의 베네딕트 웡, ‘크리스틴 팔머’ 역의 레이첼 맥아담스, ‘모르도’ 역의 치웨텔 에지오포가 또 한번 의기투합해 인상적인 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5월 개봉.
[사진 = 마이데일리 DB,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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