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이승우(24, 수원FC)가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상벌위원회를 개최하여 수원FC 이승우에 대한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승우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라운드 전북 현대 원정 경기 다음날인 2월 20일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렸다. 전북 페널티 박스 안에서 홍정호와 경합한 장면이었다. 상벌위원회는 이 게시물이 K리그 상벌규정에 의해 금지되는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징계를 내렸다.
이승우는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이승우는 수원FC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K리그 무대를 밟았다. 전북전에서 45분 출전, 이어진 수원삼성전에서 75분간 뛰며 K리그 적응기를 보내고 있다. 아직 공격포인트는 없다.
K리그 규정상 SNS에 심판 판정을 저격하는 글을 올리면 징계를 받게 된다. 지난해에는 수원FC 소속으로 뛰던 박지수가 경기 장면과 함께 'This is soccer?(이게 축구냐?)'라는 글을 적어 제재금 300만 원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이승우 SN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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