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유럽 주요국 증시는 2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격화에 따른 급락세를 만회하며 사흘만에 소폭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69% 오른 14,000.11로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59% 오른 6,498.02로 장을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429.56으로 1.36% 올랐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전날보다 1.5% 반등한 3,822.21로 거래를 종료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우려는 지속됐지만, 국제유가가 110달러를 넘어서고 금속 등 상품가격이 치솟으면서 에너지주와 자원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럽 증시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이달 중 금리 인상에 나설 것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하면서 상승했다. 또 급격한 하락에 대한 저가 매수세도 이어졌다.
[사진: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모습. /AFPBBNews]
김성호 기자 shk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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