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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이유빈이 곽윤기와 김아랑의 관계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5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김아랑, 이유빈이 출연했다.
이날 형님들은 열애설이 난 적이 있는 곽윤기와 김아랑의 사이를 궁금해했다.
이에 김아랑는 “우린 ‘찐남매’야”라고 부인하며, “열애설이 많이 났었고, 질문도 정말 많이 받았는데 그때마다 정말 친한 사이라고 얘기하고 있지”라고 설명했다.
형님들이 “어느 정도로 친하게 지내면 그런 소문이 나지?”라고 궁금해하며, “단둘이 밥 먹으러 간 적 있냐”고 묻자 곽윤기는 “아무래도 운동 끝나고 밥 먹으러 가면 그런 상황이 많긴 해. 우리가 또 같은 소속이기도 해”라고 말했다.
서장훈이 “그럼 둘이 운동 안 할 때 사석에서 만나서 밥 먹은 적 있냐”고 묻자 곽윤기는 “많지 그건”이라고 대답했다.
이진호가 “1년 넘게 아침마다 자동차 데이트를 ?다는 건 뭐냐”고 묻자 곽윤기는 “훈련을 보통 새벽에 한다. 그래서 새벽 훈련 가는 길이 같으니까 시간 맞춰서 같은 차를 타고 항상 움직이는 거다. 우리가 숙소를 쓴다”라고 변명했다.
이진호가 “윤기는 아랑이 차에 타기 전에 향수를 뿌리고, 아랑은 거울 보고 점검 후 승차한다는 건 뭐냐”고 묻자 김아랑은 “윤기를 위한 게 아니라 내 모습을 확인한 거다”라고 설명했고, 곽윤기 역시 “얘는 거울로 자기 얼굴 보면서 너무 좋아한다”라고 거들었다.
강호동은 “중요한 건 주변 동료들이 제일 잘 안다”며, “유빈이 시선이 제일 정확할 거야 아마”라고 이유빈의 의견을 물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이유빈이 거짓말하지 않고 솔직하게 진실만 얘기할 상이라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잠시 고민하던 이유빈은 둘의 사이에 대해 “남매는 아니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유빈은 “난 오빠가 있잖아. 난 오빠랑 집은 같아도 운동은 같이 안 가. 따로 가”라며 곽윤기와 김아랑의 사이가 ‘찐남매’는 아니라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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