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추가 합격 후 지금까지 한 번도 못 이겨” 고백에 은지원 버럭 (‘올 탁구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추가 합격자로 ‘올 탁구나’에 합류한 이진호가 그 이후로 경기에서 한 번도 이긴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는 경기에서 진 ‘퐁당퐁당’ 팀이 눈 내리는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부실한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이진호는 “내가 대기조에 있다가 마지막에 뽑혔다. 그때 한 번 이기고 지금까지 한 번도 못 이겼다. 제일 중요한 경기 한 번 이겼다”라고 털어놨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은 “그걸 지고 다 이기든가”라고 버럭 했고, 이진호는 “그걸 지면 어디서 이기냐”고 대꾸해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해서 은지원은 “동네에 가서”라며, “왜 여기 와서 다 지냐. 그걸 이기고 들어와 가지고”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이진호는 “나도 나름 연습한다고 했는데 나보다 더 열심히 하신 분이 확실히…”라며 아쉬워했다.

강승윤 역시 “연습은 진짜 배신하지 않는구나”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진호가 “예찬이가 제일 아쉬웠을 거 같다”며, 강호동과의 경기에서 패한 신예찬을 언급하자 신예찬은 “너무 아쉽다. 너무 긴장을 많이 해서 안되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자 은지원은 “호동이 형이 그 등빨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거기서 오는 위압감이 있다. 초반에 딱 만나면”이라며 위로를 건네 웃음을 안겼다.

[사진 = tvN ‘올 탁구나!’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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