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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3·9 대선의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SBS가 코믹함과 화려함이 어우러진 개표방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SBS는 화려한 그래픽뿐 아니라 그동안 쏟아져 나온 데이터들에 대한 꼼꼼한 전수조사 결과를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였는데,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메타S’이다.
자체 민심 분석을 위해 새롭게 준비한 메타S 는 선거 전에 실행되었던 기존 여론 조사를 모두 분석했고, 여론 조사를 할 수 없는 깜깜이 기간 동안에도 댓글과 대댓글 등을 전수 분석해 촘촘한 민심의 행방을 분석하고자 했다. 이슈가 터질 때마다 민심의 변화가 일어났던 것을 연령대로 분석해 알기 쉽게 보여주기도 했다.
SBS 선거 방송을 상징하는 실시간 개표정보 그래픽 '바이폰(VIPON: Voting Information Processing Online Network)' 역시 또 한 번 진화한 모습이었다. 인물의 얼굴 사진을 잘라 붙이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거 방송 최초로 주요 후보자를 '3D 스캔' 촬영하고, 3D모델링과 영상 자료를 활용해 생동감 넘치게 후보들을 구현하면서 그래픽 퀄리티를 대폭 향상시켰다.
또 반지의 제왕, 매트릭스, 해리포터 등 영화를 패러디한 것이 아닌 '창작 3D 애니메이션'을 직접 제작했다. SBS 선거 방송의 대표 캐릭터인 '투표로'가 코로나 정국, 결혼, 우주선 발사, 에너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이슈와 결합해 투표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애니메이션에 사진을 합성해서 코믹화해 왔던 기존 방식에서 다변화하여 하늘에서 전국을 촬영하여 각 지방의 특색을 살린 ‘에어’, MZ 세대와의 소통을 강조한 메타버스 등 화려한 그래픽을 선보여 본격적인 개표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살렸다.
네티즌은 “피말리는 접전인데 방송 보다가 웃었다” “재미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SB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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